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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/수필

5월에 드리는 글

최고관리자 0 1,842 2018.05.04 05:02

5월에 드리는 글

 

꽃이 지고 잎이 무성해집니다

꽃이 진 자리에서는 열매가 맺히겠지요

 

엇비슷하게 피는 꽃도 초여름에 익는 열매가 있고

가을에 되어서야 익는 열매가 있습니다

 

작고 보잘것없는 열매도 있고

크고 향기롭고 맛 있는 열매도 있습니다

 

하지만

보잘것없다는 것도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지요

 

나무로서야 나름대로 수백만 년

수천만 년 동안 진화한 거니까요

 

열매가 작다고 그 가치까지 작은 것은 아니겠지요

잎 뒤에서 열매가 자랍니다.

 

임의 5월도 열매를 가꾸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

 

4월의 마지막 날에

선배님께 드립니다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 2018.4.30 홍사림 드림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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